CK ONE은 패션회사 캘빈클라인에서 1994년에 출시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로 사회적, 성별의 경계를 흐리게 하고 관습과 현상 유지로부터 자유를 제공할 목적으로 현대 향수의 경계를 재정의 하기 위해서 합쳐진 하나라는 의미로 "ONE"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리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몇 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캘빈클라인 원 향과 잔향
향의 계열 : 시트러스, 시트러스, 시트러스
탑 노트 : 레몬, 베르가못, 파인애플, 오렌지, 카다멈, 파파야
미들 노트 : 릴리 오브 더 벨리, 자스민, 바이올렛, 로즈
베이스 노트 : 머스크, 시더, 샌달우드, 오크모스, 그린티, 앰버
한 줄로 설명하면, 단 맛은 없는 새콤한 시트러스 향수
첫 향은 남자 스킨 향에서 느낄 수 있는 톡 쏘는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데 달지 않은 새콤함이 꽤나 강렬하게 와닿습니다. 거의 시트러스 계열에 들어가는 레몬, 베르가못, 파인애플, 오렌지 등의 원료들에서 달콤함을 최소화하고 새콤함을 극대화해서 추출한 것 같은 새콤함입니다.
중간중간에 스파이시한 카다멈의 향과 싱그러운 그린티가 시트러스 향들이 질리지 않게 산뜻함을 넣어주고, 공식 상세페이지에선 로즈와 넛맥, 머스크의 향이 묵직하게 남는다고 적혀있지만 앞선 향들이 탑노트부터 잔향단까지 계속 이어져오면서 마무리됩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운동 열심히 하는 선배 #쾌활한 #자신감 있는
정말 전형적인 캘빈클라인의 남자 모델들 사진과 어울리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박서준님, BTS 정국님의 캘빈클라인 화보의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듯이 청량함, 탄탄함, 자신감이 향으로 표현된 것이 CK ONE의 분위기입니다.
캘빈클라인 원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3~4시간,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25%, 남성이 75%로 남성 향수입니다.
캘빈 클라인에서는 중성적인, 남녀공용 향수로 밀고 있는 듯하지만 첫 향의 강한 남자 스킨 향으로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엔 불호로 와닿을 것 가습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여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특히 여름에 가성비 있게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베르가못일까요 자스민일까요? 첫향에 진한향이 톡 쏘는 꽃보단 꽃줄기.. 허브 같은 향과 알콜향이 퐁퐁, 여름에 시원한 향으로 흰 반팔셔츠 풀어입고 있는 듯한 이미지가 떠올라요. 가장 익숙한 비유로는 아빠스킨이 바로 떠오를만큼 향이 강하게 나서 제 취향엔 비호..
포근한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향
전형적인 스킨향
젠더리스 향으로 포근한 이미지를 보이고 싶은 사람에겐 잘 어울릴 것 같음. 의인화하면 니트입은 귀여운 강아지상 사람에게서 느껴질 것 같은 향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이 마음에 들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맡고 싶은지 확인해 보세요. 달콤함이나 나무 향처럼 좋았던 부분과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하나씩 적어두면 다른 향수와 비교하기 편합니다.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딥디트 롬브르단로는 1983년에 출시해 2024년까지 약 40년이나 사랑받고 있는 향수입니다. 롬브르단로는 딥티크 공동창립자의 지인이었던 Dido Merwin이 우연한 계기로 블랙 커런트와 잎, 장미를 동시에 들고 있었는데 이때 향에 감명받아 딥티크 창립자와 이야기한 뒤 향수가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진 계기가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되었죠.
딥티크 제품들은 향수의 탄생 배경, 이름의 뜻, 삽화까지 참 보는 재미가 있는 하우스입니다. 딥티크 창립자가 향 설명을 듣은 후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한 정원이 연상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품명인 Lombre Dans Leau의 의미는 "물속의 그림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어서 롬브로단로 향수 병의 뒷면 삽화에선 호수에서 유유히 유영하고 있는 백조와 꽃들이 있는 그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 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딥디크 롬브로 단 로 향과 잔향
향의 계열 : 플로럴, 그린, 프루티
싱글 노트 : 로즈, 블랙커런트, 블랙커런트 리프, 베르가못, 앰버그리스, 머스크, 만다린, 오렌지
한 줄로 설명하면, 쌉쌀하면서 싱그러운 장미 생화 향
처음 향은 싱그러움 자체가 장미의 잎사귀나 줄기를 짓이기면 날 법한 정도의 초록색의 싱그러운 장미 향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보면 이 잎사귀나 줄기의 향이 스파이시하고 스모키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일반적인 파우더리한 로즈 향만 맡아오다 보니 색다르게 와닿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에 블랙 커런트의 향은 크게 느껴지지 않다가 베리의 달달함도 은근하게 올라오는 듯합니다. 그리고 깊게 맡다 보면 상큼한 시트러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차 뒤로 갈수록 분위기가 어두집니다. 처음에는 향이 싱그러워서 아침 햇살을 맞고 있는 잔디와 장미 같은 분위기였지만 싱그러움이 줄어들고 머스크와 약간의 꼬릿한 앰버그리스 향이 올라오면서 마치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장미 정원 같은 분위기로 변합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유니크한 #카리스마 #존재감있는 #시크한 #자존감높은
주변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도 존재감 or 분위기가 있는 사람 본 적 있으신가요?
자존감과 자신감도 넘쳐서 "남들이 뭐라 해도 난 나야"같은 당찬 성격을 가진 여성이 연상되어요.
아이들의 전소연 님이나 엔시티의 도영님이 쓸 법한 향이어서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본연에서 나오는 존재감이 있는 사람 같은 바이브를 만들 수 있는 유니크한 향인 것 같습니다.
딥디크 롬브로 단 로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5시간, 확산력은 보통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55%, 남성이 45%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남성분들도 사용해도 좋은 향수입니다. 파우더리함이 묻어나는 일반적인 장미 향수들과는 다르게 롬브르단로는 플로럴-프레시-그린 계열이라 성별감을 중성적인 향으로 끌고오기 때문에 남성분들에게도 추천하는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여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비 오는 날 뿌리면 앞서 첫 분사할 때 느껴졌던 쌉쌀한 스파이시함, 스모키함이 어둡고 그윽하게 눌러준 뒤, 비온 뒤 흙냄새가 촉촉한 풀 향과 같이 나게 됩니다. 비 오는 날 한번 뿌려보는 걸 정말 추천합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관능적인 장미 줄기
오드 뚜왈렛과 오 드 퍼퓸의 향이 차이 나는 향수 중 하나
오 드 뚜왈렛은 특유의 시큼하면서도 쌉쌀한 느낌으로 탑으로 시작해(토마토 줄기 같다는 평을 많이 들음) 느릿하게 장미 향기가 섞여들며 피어 오르는 느낌이라면, 오 드 퍼퓸은 그린 계열 특유의 진한 줄기 향(풀줄기를 짓이긴 느낌)으로 다가와 굉장히 강한 스파이시함을 주고 진한 장미향이 그 뒤를 이으면서 야성적인 느낌을 준다.
오 드 뚜왈렛이 조금 더 여성틱하고 사계절의 대중적인 느낌이라면 오 드 퍼퓸은 가을겨울이 더 잘어울리는 중성에 가까우며 분명하게 호불호가 갈릴듯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비가 올 때 매력적인 향수 중 하나
이슬이 흠뻑 맺힌 활짝 핀 새빨간 생화 장미를 줄기까지 한 웅큼 쥐어짠 향입니다.
종이에 대충 빨간 원 다섯 개 그리고 이 향수 뿌리면 나비랑 벌 꼬일 것 같은 정말 생화에 가까운 향이에요. 꽃향기의 달달함이 아닌 싱그러운 느낌까지 담았습니다. 장미향 딱복이 있다면 이런 향일 것 같아요. 씹자마자 콰삭!하고 즙 폭발하는 딱복 느낌… 계속 맡다보면 장미향은 아래로 숨어버리고 베르가못, 블랙커런트가 됩니다. 남이 맡을 땐 싱그러운 장미향, 내가 맡을 땐 시트러스 나무 아래 떨어진 열매를 한 가득 막 밟았을 때 나는 열매와 풀향.
맑은 햇살 아래 한가득 핀 장미에 물을 흠뻑 주고 그 가운데에서 마시는 홍차 같아요. 긴 생머리에 여리여리한 여성분이 이 향수를 뿌리면 지나가는 사람마다 뭐 뿌렸냐고 물어볼 것 같습니다. 성숙하고 청순한, 맑은 이미지와 어울려요.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이 마음에 들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맡고 싶은지 확인해 보세요. 달콤함이나 나무 향처럼 좋았던 부분과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하나씩 적어두면 다른 향수와 비교하기 편합니다.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줄로 설명하면, 무게감 있게 편안한 우디 핸드크림 향이에요. 허브 향이 있지만 가볍게 날아가는 느낌보다는 나무와 머스크가 포근하게 잡아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 글의 목차
탬버린즈 카모 향과 잔향
향의 계열 : 우디, 허브, 아로마틱 탑 노트 : 클라리 세이지, 카모마일 미들 노트 : 워터, 사이프리올 베이스 노트 : 앰버, 머스크, 블론드 우드
첫 향에선 베이스 노트의 블론드 우드의 섬세한 나무향에 포근한 머스크, 그리고 클라리 세이지의 파우더리한 꽃향과 살짝 차갑게 매운 풀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클라리 세이지의 시원함과 따스한 나무 머스크의 향의 무게 밸런스가 조화롭다고 생각됩니다.
더해서 카모마일 차의 향처럼 달짝지근하게 향긋한 카모마일이 언뜻언뜻 느껴지는데 나무 향과 같이 나니 나무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달달함으로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카모마일과 클라리세이지의 향이 이 향수에서 킥(Kick)인 듯합니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1뿌는 0.1ml로 가정한 추정값이며, 실제 분사량과 판매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에그 퍼퓸은 14ml 제품으로 용기 형태가 달라요. 11ml보다 5,000원 더 내고 3ml를 더 받을 수 있고, 50ml는 1ml당 가격이 가장 낮지만 처음 결제하는 금액은 더 큽니다. 얼마나 자주 쓸지와 가지고 다닐 용기까지 함께 생각해 보세요.
카모가 잘 맞을지 확인해 보세요
좋아할 수 있어요: 포근한 우디 머스크, 핸드크림 같은 분위기, 은근한 허브 향을 좋아한다면.
먼저 맡아보세요: 카모마일 티처럼 가볍고 맑은 향만 기대하거나 머스크의 무게감이 부담스럽다면.
시향할 때: 처음의 클라리세이지와 카모마일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 남는 나무와 머스크도 취향인지 살펴보세요.
시향지로 향의 취향을 살펴보고 피부에서의 착용감도 따로 확인해 보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탬버린즈 카모,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여성스러운 포근한 우디 머스크
맡자마자 오 좋다 했구여
향 좋은 샴푸랑 린스로 머리감고 늦가을에 폭닥한 니트 입었을 때 날 거 같은 향? 남자보다 여자한테 더 어울릴 것 같구요 향기 좋은 친구 집에서 날 거 같은 향입니다. 시향하자마자 어 좋다 이런 향이 살면서 몇 없어서 본품 들일 것 같아요.. 완전 여름에 뿌리면 포근한 향이 좀 답답할 거 같아서 쌀쌀한 계절에 뿌리면 좋을 것 같아요. 카모마일 티를 자주 안 먹어봐서 카모마일은 잘 모르겠구 그냥 흔한 듯 대중적인 여성스러운 포근한 향입니다. 호불호 많이 안 탈 것 같아요.
에르메스 향수 정원라인이 생각나는 탑노트를 가진다. 아 맞다 아르마니 떼우롱과 향이 매우 비슷하다. 에르메스는 은은하다면 떼우롱은 진해서 처음은 좋지만 머리가 아프다. 카모도 그런 맥락에서는 비슷하다. 오래 맡으면 머리가 아플 향이다. 보라색 느낌의 향이며, 캐모마일과 허브가 편안함을 선사하지만 뒤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머스크와 워터리함이 머리를 아프게 한다.
탬버린즈 카모와 화이트다즐링·버가샌달 비교
제가 각각 맡아본 느낌으로는 카모가 허브와 포근한 머스크 쪽이라면, 화이트다즐링은 샴페인과 복숭아 티, 생크림처럼 달콤한 분위기가 더 기억에 남았어요. 버가샌달은 은은한 시트러스와 샌달우드가 편안하게 느껴졌고요. 셋 중 고민된다면 어떤 달콤함과 나무 향이 더 편한지 비교해 보세요. 화이트다즐링 시향기와 버가샌달 시향기에서 각각의 향 변화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다른 탬버린즈 향수도 한 줄씩 적어두었어요.
탬버린즈 펌키니 : 우유에 담겨진 달큰한 호박엿과 톡쏘는 생강사탕
탬버린즈 우드솔트비치 : 상큼과 상쾌함 사이의 시원한 과즙 속, 서걱서걱한 잔향
탬버린즈 볼드 시트러스 : 감귤과 자몽으로 만든 에이드에, 레몬 껍질을 갈아 장식한 향
탬버린즈 솔티 바닐라 : 소나무로 만들어진 집에서 먹는 바닐라 라떼와 소금빵
탬버린즈 베이더 인 더 레이크 : 가볍고 향긋한 허브향과 싱그러운 초록색 물의 향
탬버린즈 브라운 : 나무, 감귤, 허브, 머스크의 향이 화하면서 따스하게 퍼지는 향
탬버린즈 레이트 어텀 : 새벽 감성의 초록색 새콤함이 주는 청초한 바이브
탬버린즈 카모 : 무게감 있는 편안함, 캐모마일과 허브향으론 자칫 가벼울 수 있는 무드에 무게감을 더해주는 머스크 *호불호가 적을 향수
탬버린즈 라레 : 약간의 코코넛 오일이 첨가된 사과+우디 핸드크림
탬버린즈 버가샌달 시향기 : 나무로 만들어진 집에서 청귤차 한잔하는 느낌의 따사로운 향, 은은한 시트러스한 향과 샌달우드가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전달하는 향수
처음 향을 시향하기 전에 사용된 향료들을 보고 유추해 보는데 시향한 뒤 "역시 향수는 무조건 맡아봐야 안다"라는 관념에 시멘트를 단단하게 바르게 해준 향수입니다. 블랙 카다멈과 핑크페퍼가 사용되었는데 주로 비누의 깨끗하고 뽀득함을 표현할 때도 사용되는 향료라서 생강 향이 조금 느껴지는 꽃비누 향이겠거니 했다가 그렇지 않아 겸손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조 말론 런던의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 코롱 인텐스에 영감을 준 것은
일본의 향도(香道)라는 전통의식입니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다크 앰버와 블랙 오키드향이 향을 피우는 일본의 전통의식인 향도에서 높이 평가받는 희귀한 키아라 우드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향나무를 더욱 풍성하고 돋보이게 하기 위해 관능적인 블랙 카다멈, 진저 그리고 수련향이 더해졌습니다.
조말론 공식홈페이지 설명
몇 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조말론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 코롱 인텐스 향과 잔향
향의 계열 : 스파이시, 아로마틱, 스모키
탑 노트 : 진저, 블랙 카다멈, 핑크페퍼
미들 노트 : 블랙 오키드
베이스 노트 : 샌달우드, 앰버, 레더, 키아라
첫 분사 시에 바로 스파이시하면서 스모키한 진저(생강)+카다멈의 향이 코에 도착합니다. 그렇지만 생 생강의 향처럼 매운 향이 느껴지기보단 따뜻한 수정과를 맡았을 때의 향처럼 따스하고 무겁게 달콤함과 같이 느껴집니다. 이번에 시향지로 출시한 탬버린즈 펌키니의 첫 향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탑노트가 생강 뿐만아니라 다른 향신료인 핑크 페퍼, 블랙 카다멈이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키드(난초)의 그윽하게 어둡고 파우더리한 질감이 생강 특유의 향 이외의 향들을 묻히게 만듭니다. 조말론 다크앰버 앤 진저릴리를 맡고나서야 톰포드 블랙 오키드에서 맡았던 어두운 꽃향이 이거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수련굉장히 고혹적이고 관능적입니다.
점점 나무 향(원목 60%+ 앰버 30%+태운향 10%)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키아라"입니다. 키아라(Kyara)는 나무에 상처가 생기면 그 안에 수지(수액)이 나와 굳어지면서 생기는 향이라 하는데 귀한 약재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진한 나무향과 앰버(호박)의 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잔향 단계로 갈수록 정말 매력적입니다. 미들까지 무거움으로 왔다가 핑크페퍼, 우디함, 스모키함으로 가벼워지는데 진짜 막바지엔 무언갈 태우고 잔재만 남은 듯한 향과 약간 비누스러움만 연하게 남습니다.
조말론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 코롱 인텐스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4~5시간 이상,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55%, 남성이 45%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캠핑장에서 샤워하고 난 뒤의 느낌
우디함과 스모키함이 어우러져 평온함을 가져다주고 그 뒤의 상쾌함이 기분좋게 불어온다.
가을의 섹시한 남자
향이 상대적으로 무거우며, 특히 가을 남자에게 어울릴 것 같은 향수. 뭔가 섹시한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남자가 뿌리면 되게 섹시할 것 같고 여자가 뿌리면 중성적 매력이 생길 것 같은 향이라고 할까 페퍼향도 은은히 나면서 마지막엔 우디함으로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요.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이 마음에 들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맡고 싶은지 확인해 보세요. 달콤함이나 나무 향처럼 좋았던 부분과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하나씩 적어두면 다른 향수와 비교하기 편합니다.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클린 웜코튼의 첫 시작은 가루세제를 맡았을 때 인공적인 쨍한 시트러스 향이 느껴졌는데 클림 쿨코튼의 첫 시작은 다릅니다. 레몬 껍질의 새콤함과 약간의 쨍함이 있지만 곧 꿀 베긴 사과의 달콤아삭함이 중화시켜주어 비슷하게 세탁물의 향이지만 첫 시작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어서 따스한 온도감이 느껴지는 은은한 꽃향이 약간의 수분감과 함꼐 느껴지고 언뜻 민트의 시원함이 앞선 향들과 같이 느껴져 부드러운 섬유유연제 혹은 투명한 샤워젤 같습니다.
사람들 집안마다 고유의 세탁 향이 있듯이, 클린 쿨코튼은 웜 코튼처럼 당장 세탁한 향이라기 보다 세탁은 했는데 사람들 집안의 고유의 향처럼 자연스러움도 가미된 느낌이에요. 세탁하고 곱게 개어서 서랍장에 넣어둬 집안 고유의 향이 배어든 향입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친밀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자기관리하는(청결함) #편안한
교복을 입던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 하다보면 향수는 아니고 정말 세탁 후에 나는 자연스러운 섬유유연제의 향이라서 내적친밀감 쌓이는 향입니다. 그러다 보니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만 같은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연령대 상관 없이 데일리로 편한 복장에 사용하기 매우 좋습니다.
클린 클래식 쿨코튼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3~4시간,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50%, 남성이 50%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여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 클린 웜코튼 vs 클린 쿨코튼
향수 이름과 실제 맡은 향이 달라서 혼동이 왔습니다.
클린 웜 코튼은 Warm한 느낌이 없고 클린 쿨 코튼은 Cool한 느낌이 없어요.
저에겐 반대로 클린 웜 코튼이 좀 더 청량하면서 시원하고 클린 쿨 코튼은 포근한 향이었습니다.
역시 향은 코바코인 듯 합니다.
향의 분위기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클린 웜 코튼은 당장에라도 학교나 직장에가면 맡을 수 있는 세탁물의 향이라면 쿨코튼은 과거에 스치듯이 느꼈던 추억이 담긴 세탁물의 향이에요. 무언가 아련함이 묻어나옵니다.
이런 분들은 클린 웜 코튼을 선택하면 됩니다.
좀 더 갓 빨래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운동을 하고나면 왜인지 축축하고 땀냄새가 날 것 같은데 웜 코튼의 건조한 세탁의 향이 반전으로 느껴져 자기관리하고 더 깔끔한 분위기로 극대화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클린 쿨 코튼을 선택하면 됩니다.
섬유유연제가 들어간 빨래향을 원하고 쿨 코튼의 쨍한 향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향이 있어서 여성분에게 좀 더 잘 어울리는 향이에요.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청량한 여름의 바닷가
깔끔하고 청량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비누향이라고 표현되기에 좋은 깔끔한 향이었습니다.
☁☁☁
바다가 생각나게 하는 향이었습니다.
☁☁☁
바누향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강력 추천!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이 마음에 들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맡고 싶은지 확인해 보세요. 달콤함이나 나무 향처럼 좋았던 부분과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하나씩 적어두면 다른 향수와 비교하기 편합니다.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튜베로즈의 파우더리함에 지치지 않게 오렌지 블라썸(오렌지 꽃) 특유의 그리너리하면서 새콤함 향과 핑크페퍼의 매캐하면서 깔끔한 스파이시함이 전체적인 향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주로 향에서 사람의 체취와 잘 맞는 꼬릿함, 파우더리함 등이 있을 때 살에 뿌리는 걸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도손도 마찬가지로 화이트 플라워 특유의 파우더리한 꽃의 꼬릿함이 연하게 존재해 살에 뿌렸을 때 살의 따스한 온도감과 맞닿으면서 관능적인 분위기를 더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우아한 #관능적인
향 자체에 무게감이 있고 우아합니다. 그래서 20대 중후반 이후의 여성분들부터 가장 잘 어울리게 느껴집니다. 백화점에서 혼자 쇼핑을 즐기고 있는 여성, 공항에서 승무원분이 캐리어끌고 다니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고급스럽게 우아한 여성적인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향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딥디크 도손 지속력과 확산력
제 기준으로 지속력은 약 5시간, 확산력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몇 번 뿌려요?
실내에 주로 있을 때는 1~2뿌, 실외에 있을 때는 2~3뿌 정도를 추천해요. 저는 도손의 꽃향이 피부의 따스함과 만나는 느낌이 좋아서 살에 뿌리는 편입니다.
50ml의 위 가격으로 계산하면 1~2뿌는 약 406~812원이에요. 실제 비용은 구매 가격과 분사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울리는 성별
제게는 여성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다만 아래 다른 분의 후기처럼 남녀 모두에게 어울린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성별보다는 흰 꽃의 우아함과 꼬릿한 면을 좋아하는지 직접 맡아보세요.
어울리는 계절
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도손 EDT와 EDP, 그리고 다른 향과 비교
도손은 EDT와 EDP가 둘 다 있어서 이름만 보고 고르면 헷갈릴 수 있어요. 아래 다른 분의 리뷰에서는 두 제품을 모두 써보고 EDT는 여러 꽃향과 약간의 시트러스가 먼저, EDP는 튜베로즈가 더 강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이는 그분의 착향 경험이니 두 버전을 각각 시향해 보세요.
파우더리한 꽃향을 좋아한다면 샤넬 넘버5 시향기도 함께 읽어보세요. 제가 도손에서 느낀 크리미한 흰 꽃과 넘버5의 진한 파우더리함을 비교해 보면 취향을 좁히기 좋습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깨끗하고 하얀 느낌을 주는 향!!
정말 깨끗한 꽃향기 ?
저는 꽃향기를 좋아하지 않고
특히 생화 향은 싫어하기도 하고 잘 못맡을 정도인데
도손의 꽃향은 꽃이라고 느껴지기보단 깨끗한 냄새정도로만 느껴져요 !
곽티슈냄새라는 후기를 본 적 있는데
그런 느낌이에요 !!
깨끗하고 하얀 느낌의 향 !
너무 추상적이지만 딱 그런 향입니다 !
튜베로즈향이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용
하얀 셔츠같은 깨끗하고 깔끔한 옷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자연스런 살냄새 느낌도 나요 !
튜베로즈는 장미가 아니다
0.5점이 없는게 아쉬워요. 3.5점입니다
딥티크에는 여러가지 부향률로 나오는 향수들이있는데, 오 로즈, 도 손 등이 예시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부향률로 출시되는 향수들 간에 차이가 향의 짙음, 얕음의 차이와 지속성의 차이 정도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는데, 딥티크의 오 드 뚜왈렛 오 드 퍼퓸 두 가지로 출시되는 향수는 그 노트 사이의 차이가 큽니다. 하나를 맡아보고 다른 하나를 평가하는 것은 당연히 지양해야겠죠.
도 손의 오 드 뚜왈렛과 오 드 퍼퓸 두 가지 모두 소장하고있는데, 확실히 향의 차이가 납니다. 오 드 뚜왈렛은 튜베로즈의 향이 올라오기 전, 다양한 꽃향기, 약간의 시트러스함도 느껴지는 반면, 오 드 퍼퓸은 튜베로즈의 향만이 강하게 올라오는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도 손 오 드 퍼퓸의 노트는 핑크 페퍼의 스파이시함이 전반적으로 어우러지는 머스크한 튜베로즈의 향입니다.
튜베로즈의 향이라고 하면 장미향이라고 생각하실수있는데, 전혀 다른 꽃입니다. 인돌이란 성분을 가진 약간 꼬릿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향이 나는 꽃인데, 글재주가 좋지 않아 설명하긴 어렵고 직접 맡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슷한 계열로는 자스민이있는데, 튜베로즈는 중국집 차에서 나는 자스민이랑은 많이 다른느낌이긴합니다.
이런 튜베로즈 향이 강한 향수들은 여름에 쓰면 땀냄새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사용자가 답답하게 느낄수도있어서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과 참 잘어울리는 향수이니, 이번 겨울 도손을 시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향수만큼 남녀 모두가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느낀 향수는 없습니다만, 남성분들 중 선이 얇으신 분들께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시향과 착향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느낀 향수이지만, 화이트 플로럴(튜베로즈) 향수 중에서 시향,착향이 컸던 향수가 종종 있어서 사기 전 착향까지 권장드립니다.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 튜베로즈의 달콤하고 크리미한 꽃향이 편안한지 확인해 보세요.
시간이 지난 뒤: 파우더리함과 은은하게 꼬릿한 꽃향도 계속 좋은지 맡아보세요.
버전: EDT와 EDP는 각각 시향하고, 마음에 든 제품의 이름을 확인해 주세요.
피부 시향: 시향지가 마음에 들었다면 피부에 뿌려 착향과 지속력을 비교해 보세요.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분사하자 마자 황금색 노란 바닐라와 마쉬멜로우의 묵직 달콤함이 기본으로 깔리고 그 위로 클로브(정향)과 핑크페퍼가 만나 다크초콜릿의 향과 씁쓸함으로 바로 와닿습니다. 톰포드 블랙오키드에서 맡았던 향과 굉장히 동일합니다.
그 뒤로 장작을 태운듯한 스모키함이 섹시하게 깔리는데 태운 향과 샌달/가이악 우드의 우디함이 같이 느껴져 미쳐 타지못한 생나무가 서서히 타들어가듯이 느껴집니다. 처음 무겁게 달콤했던 향들이 스파이시한 허브들과 스모키함이 수습해나가듯이 향의 밸런스를 잡아가는데 이또한 톰포드 블랙오키드와 비슷한 트레일 변화를 갖고 있습니다.
잔향단계에선 향신료 향은 많이 수그러들고 바닐라의 달콤함과 스모키함이 마지막으로 남습니다.
톰포드 블랙오키드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가성비로 SW19 9PM 추천합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개인적으로 저에겐 조금 어려운 향입니다. 되게 복잡미묘하고 어둑어둑한 분위기, 장작불에 마쉬멜로우를 구워먹듯이 달콤하면서 쌉쌀한 향이 사람에 빗대어서 어떤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저녁 노을 짙고 어둡게 진 날 숲속에서 장작 피우는 상황은 정확하게 향으로 연출된 듯 합니다..
SW19 9pm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6시간,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30%, 남성이 70%로 남성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스모키 바닐라, 자상한 섹시함
스모키한 바닐라는
스모키함에 초점을 두냐, 달콤에 초점을 두냐에 따라
섹시 혹은 다정한 느낌이 들 것 같은 향
혹은 그런 이미지를 둘 다 주고 싶은 사람이 쓰면 좋을 것 같은 향
약간의 스모키를 곁들인 바닐라향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나고 우드계열 냄새가 나요. 그 빌리 아일리시 향수 전에 시향 해봤을 때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이게 빌리 향수보다 좋은 것 같아요. 같은 바닐라인데 더 다채롭다고 해야할까요?
첫 향부터 달콤한 바닐라가 올라온다.
마쉬멜로같은 느낌이다.
스모키한 향이 나는데 별로 좋지 않다..
스모키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그래도 바닐라가 부들부들 달달해서 좋다.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이 마음에 들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맡고 싶은지 확인해 보세요. 달콤함이나 나무 향처럼 좋았던 부분과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하나씩 적어두면 다른 향수와 비교하기 편합니다.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플레르 드 뽀는 오 드 뚜왈렛(EDT)과 오 드 퍼퓸(EDP)이 있어요. 딥티크 공식 컬렉션에서 50ml는 오 드 뚜왈렛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글과 가격표는 오 드 퍼퓸 75ml 기준이니, 본품을 고를 때 용량뿐 아니라 제품명과 부향률도 확인해 주세요. 두 제품의 향과 지속력을 제가 새로 비교한 것은 아닙니다.
딥티크 공식 제품 소개에는 머스크, 아이리스, 암브레트, 핑크페퍼가 소개되어 있어요. 아래는 제가 시향하면서 느낀 향의 변화입니다.
한 줄로 설명하면, 그냥 살에 뿌리세요.
플레르 드 뽀 첫 향, 핑크페퍼의 호불호
첫 분사하자 맡으면 코를 찌르는 알코올 향과 함께 핑크페퍼의 매캐함이 느껴지는 스파이시함과 베르가못의 새콤한 향이 어두운 갈색같은 분위기와 동시에 느껴집니다. 딥디크 플레르드뽀가 잘 맞지 않은신 분들은 이 핑크페퍼의 향이 할머니댁의 쿰쿰한 장롱향, 고양이 오줌같은 향으로 와 닿는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쿰쿰한 오줌향이 아니라 혓바늘 같이 전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따꼼따꼼 신경쓰이는 것 같은 정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포근한 머스크와 파우더리한 잔향
시간이 지날수록 앞선 향들은 서서히 줄어들어가고 짙은 갈색같이 따스하면서 폭닥 포근하게 살들을 감싸주는 것 같은 향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이때부터 극호가 시작됩니다. 이 포근함에서는 머스크와 암브레트 씨드 같은 느낌이 떠오르는데 암브레트 시드는 동물에서 추출되는 본래의 꼬릿한 머스크 대용으로 사용하는 식물성 향료입니다. 머스크 대용답게 따스하고 포근함을 담고 있습니다.
잔향단계로 갈수록 점점 점점 무게감 느껴지는 뽀송하면서 파우더리한 비누스러움으로 느껴집니다.
앞서 플레르드뽀는 살에 뿌리는걸 추천했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향의 전반적인 온도감과 질감이 살의 보드랍고 따스한 온도감에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약하게 나는 이 탑노트의 쿰쿰한 향이 옷에 뿌렸을 때보다 살에 뿌렸을 때 존재감이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 플레르 드 뽀 지속력과 확산력
제가 사용했을 때 지속력은 4~5시간,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 몇 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뿌
제가 평소 사용하는 양이에요. 확산력이 좋게 느껴졌던 향이라 처음에는 적은 양부터 시작해 보세요.
✨ 플레르 드 뽀가 주는 분위기
#다정함 #온화한 #따스함
향이 주는 분위기가 대체로 안정적이고 포근하다 보니 너무 힙하고 스트릿한 착장을 제외하고 깔끔하거나 캐시미어 니트 같이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분위기의 착장이 더 잘 어울리는 감이 있습니다.
🧑🏻🤝🧑🏻 남자도 쓸 수 있나요?
저는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향이라고 생각해요. 남자 향수로 고민하고 있다면 성별보다는 파우더리한 비누 느낌과 포근한 머스크가 본인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 여름에도 괜찮을까요? 어울리는 계절
저는 봄·가을·겨울에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제가 느낀 포근하고 묵직한 파우더리함이 더운 날에는 어떤지 먼저 맡아보고 고르시면 좋겠어요.
플레르 드 뽀, 이런 취향이면 먼저 맡아보세요
제가 느꼈던 첫 향과 잔향을 기준으로 정리해 볼게요.
평소 좋아하는 향
시향할 때 볼 부분
포근하고 파우더리한 살냄새가 좋아요.
시간이 지난 뒤의 머스크와 뽀송한 비누 느낌이 좋은지 맡아보세요.
매캐하거나 쿰쿰한 향이 부담스러워요.
처음의 핑크페퍼 느낌과 잔향을 나눠서 확인해 보세요.
맑고 가벼운 향만 좋아해요.
제가 느낀 따스하고 무게감 있는 파우더리함이 계절에 맞는지 살펴보세요.
플레르 드 뽀와 어나더 13·오르페옹, 무엇을 같이 볼까요?
살냄새 같은 향을 찾고 있다면 르라보 어나더 13 시향기도 읽어보세요. 저는 어나더 13에서 싸한 첫 향 뒤에 꽃 향과 고소함이 섞인 포근함을 느꼈고, 플레르 드 뽀에서는 핑크페퍼 뒤로 뽀송하고 파우더리한 비누스러움을 느꼈어요.
딥디크 오르페옹 시향기도 함께 보면서 어떤 분위기와 잔향이 취향에 맞는지 비교해 보세요. 향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정반대의 취향도 매료시키는 향
아쿠아틱/워터리한 향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새로운 향이었어요. 처음에는 오 내 취향 아닌데? 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좀 선선해진다 싶으면 냅다 꺼내는 향수입니다. 후추 향이 난다는 느낌이 아예 없지는 않는데 뭔가 매캐하다는 느낌보다는 이 향이 느끼하지 않게 잡아준다는 쪽에 가까워요. 파우더리 한 것 같으면서도 진하지는 않고 뭔가 그냥 살냄새 같기도 한 것이 자꾸 손이 가는 편입니다. 밖에서도 갑자기 손목에 코를 갖다대고 싶게 만들어요. 취향파괴자 같은 자식…
어렸을 때가 떠오르는 향
시향해 본 뒤로 지하철에서 자주 맡는 향. 그만큼 유명하고 사랑받는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계속 맡고 싶은 향이고, 틈틈이 책 사이에 껴 놓은 시향지를 꺼내 향을 맡게 되는 향수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이 향을 맡으면 어렸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제게 주셨던 사랑과 푸근함이 떠오르는 향입니다.
파우더리한 향 때문에 아기가 떠오르는, 독하게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살냄새입니다. 굉장히 묵직해서 겨울에 잘 어울리고 남녀 구분없이 모두에게 잘 어울려요. 어디선가 택배상자 향이라는 후기를 읽었는데, 묘하게 공감이 가기도 했던 향입니다ㅎㅎ
뿌렸을 때 특유의 텁텁함과 숨막힐 듯한 느낌이 택배를 뜯을 때 나오는 종이 부스러기들과 날리는 먼지랑 묘하게 맞물리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어요ㅎㅎ 너무나 유명해져서 살까말까 고민되지만 누군가 선물로 준다면 행복할 것 같은 향이에요.
탑노트에 핑크페퍼가 있지만 시향카드가 변질되었는지 미들~베이스 노트의 향만 느껴졌어요🥲
제가 맡은 노트의 향료들은 다 부드러운 화이트 플로럴/머스크 계열이라 정말 고급스러운 살냄새나는 것 같아요! 되게 부드럽고 기분 좋은 향이에요ㅎㅎ
연상되는 이미지는 약간 아이보리빛인 페미닌한 블라우스재질의 롱 원피스 입고 브라운 톤 헤어인 여성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장미쪽 말고 은은한 꽃 냄새가 있는 꽃밭에서 딱 뒤돌아 웃는 장면이 연상되는 향인 것 같아요
남성분이 뿌리셔도 뭔가 부드러운 이미지의 남성분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약간 서강준st..? 코디도 웜톤 코디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계절감을 타는 향이 아니기도 하고 포멀한 룩 빼고 컬리시룩이나 미니멀룩, 큐티룩 등등 다양하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온전한 향을 다시 맡아보고 구매하고 싶은 향수에요!
플레르 드 뽀 시향할 때, 이 세 가지만 적어보세요
처음의 매캐함이 궁금한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 포근해진 향이 좋은지 나눠서 맡아보세요.
① 핑크페퍼가 떠오르는 첫 향 : 좋음 / 보통 / 부담스러움 ② 포근한 머스크와 파우더리함 : 좋음 / 보통 / 부담스러움 ③ 시간이 지난 뒤 남는 비누스러움 : 계속 맡고 싶음 / 애매함 / 싫음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은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껴지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피부에서의 지속력이나 확산력도 종이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첫 분사한 직후 바로 리치의 열대과일스러운 달콤함부터 시작합니다. 편의점에 있는 리찌 알맹이 젤리를 씹었을 때 화악 느껴지는 향과 유사합니다.(광고 아니에요🤭) 그 뒤로 너무 달콤하지 않게 베르가못의 새콤한 향이 데코해줍니다. 생각보다 저에겐 블랙커런트의 향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스크와 장미의 향이 동시에 밀도감 있게 점점 올라오는데 미스디올 블루밍 부케, 샤넬 샹스 오땅드르 같은 경우 꽃향이 먼저 풍선같이 부풀어 오르다가 머스크가 그 빈공간을 채워주어 풍성함을 만들어낸다고 한다면 딥디크 오로즈는 탑노트가 조금 지나고 밀도감 느껴지는 밀키한 장미처럼 스멀스멀 퍼집니다. 그리고 제라늄의 청량한 민티한 향이 연하게 느껴져 탑노트의 베르가못과 같은 역할처럼 너무 느끼하지 않게 잡아줍니다.
딥디크 오로즈는 오 드 뚜왈렛과 오 드 퍼퓸 2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오로즈는 오드뚜왈렛입니다. 오 드 퍼퓸은 잔향이 당연히 좀 더 짙고 무겁고 씁쓸하게 달콤하다고 보면 됩니다. 산뜻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EDT를, 고혹적인 느낌을 더 강하게 주고 싶다면 EDP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EDT가 호였습니다 🙂
딥디크 오 로즈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3시간, 확산력은 보통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80%, 남성이 20%로 여성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남자 스킨향이 나는 장미 100송이
남자 스킨 냄새에 장미 향수를 첨가한 냄새에요!
살짝 방금 씻고 나온 남친에게 장미 꽃다발을 받는 여성분이 연상되는 향이에요!
봄에 매혹적인 여성으로 기억되고 싶다! 하면 추천 드려요!
발랄한분 보다는 조금 차분하고 스트릿하게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으신 20대 중후반? 여성분들이 쓰시면 정말 호감적으로 느껴질 것 같아요!
고급지며 품격있는 장미향!
고급지고 우아한 장미향이에요.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함을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인위적인 장미 향이 아니라서 누구에게나 크게 거부감이 없을 것 같고 달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생화에 가까운 향이라서 생화의 향기를 맡고 있는 느낌도 들게 해주어요!
리치에 장미 꽃잎
리치에 장미 꽃잎을 얹어 놓은 듯한 향. 흙에 심어진 신선한 장미 향이 아닌, 흩뿌려 놓은 꽃잎에서 맡는 부드러운 장미 향입니다. 처음에는 리치 향이 많이 나는데 점점 장미 향이 이를 덮어요. 일상에서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하게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좋을 듯해요.
꽂집에서 맡을법한 생 장미 향기
장미향+리치?향이 조금 나는 것 같았고, 무게감은 가벼움과 보통 그 사이인 것 가탕요.
평소 중성적인 향수만 썼어서 너무 여성스러운 향인데?라며 생각하면서도 뭔가.. 계속 맡게되는 중독적이고 향긋한 향이었어요!! 한번쯤은 사서 데일리하게 쓰고 싶은 향이었습니다!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이 마음에 들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맡고 싶은지 확인해 보세요. 달콤함이나 나무 향처럼 좋았던 부분과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하나씩 적어두면 다른 향수와 비교하기 편합니다.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