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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말 뮤스크 라바줴 시향기, 남성의 달콤한 퇴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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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라모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향수는 프레데릭말 뮤스크 라바줴입니다. 수정과처럼 얼얼한 시나몬과 클로브로 시작해서 따스한 머스크와 바닐라가 남는 향이에요. 첫 향만 맡고 결정하기엔 아까워서, 시간을 두고 잔향까지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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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에 프레데릭 말 브랜드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면

"향수의 집"이라는 슬로건으로 프레데릭 말(Frederic Malle)이 2000년에 창립한 프랑스의 퍼퓨머리인데요. 기존 향수 산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디자이너와 조향사들의 창의성과 자유도를 존중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에서 프레데릭말 브랜드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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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말의 이러한 철학이 투영되는 부분은 모든 프레데릭말 제품의 패키지, 라벨들을 보면 해당 향수를 제작한 조향사의 이름을 적습니다. 향수는 유명하지만 그 향수를 만든 제작자는 알려지지 않는 향수 산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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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말 뮤스크 라바줴는 관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향을 잘 만드는 조향사인 모리스 루셀이 제작한 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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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프레데릭말은 세계적인 조향사님과 협업해 향수를 제작하는데 조향사의, 조향사를 위한, 조향사에 의한 향수 제작에 초점을 맞춰 제작합니다.

대중적인 향을 위한 것이 아닌 실험과 도전 정신에서 비롯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향들이 정말 니치(Niche) 합니다. 개인적으로 니치 향수라고 하면 프레데릭말이 바로 생각이 날 정도로요.

이런 도전 정신을 담고 있는 브랜드 프레드릭말의 뮤스크 라바줴 EDP 리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몇 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2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1뿌

지속력 정말 좋습니다. 1~2뿌로 충분합니다.

살에 뿌리는 걸 추천합니다.

프레데릭말 뮤스크 라바줴 향과 잔향

향의 계열 : 아로마틱, 스파이시, 머스크

탑 노트 : 라벤더, 탠저린, 베르가못

미들 노트 : 시나몬, 클로브

베이스 노트 : 머스크, 바닐라, 통카빈, 앰버, 샌달우드, 시더

한 줄로 설명하면, 첫 향은 향신료+바닐라로 시작해 머스크+바닐라로 끝맺음

첫 향부터 미들노트의 수정과에서 맡을 수 있는 얼얼한 스파이시 시나몬의 향과 따스한 아로마틱함, 매캐함을 담은 허브 클로브(정향) 그리고 달달한 바닐라의 향이 함께 올라옵니다. 스파이시한 향신료들이 바닐라의 달고 느끼한 향을 한 번에 잡아주어 저에게는 바닐라가 덜 느끼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향신료나 약방 같은 첫 향은 취향에 따라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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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클로브, 바닐라

지속력이 긴 향수인 만큼 뿌리고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을 기다려야 뮤스크 라바줴의 진가를 맡아보실 수 있습니다. 앞선 시나몬, 클로브의 향신료 향이 서서히 줄어들고 묵직한 애니멀릭한 머스크의 향이 존재감을 들어내는데 바닐라와 함께 굉장히 따스하면서 포근함이 살에 남아 관능적인 느낌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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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처음 시향하면 첫 향에 눈쌀을 찌푸리시고 몇 시간 뒤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라 합니다. 그러니 뮤스크 라바줴는 꼭 시간을 두고 시향 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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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성숙한 #퇴폐적인 #섹시한

국내 어울리는 연예인으론 주지훈님, 장혁님, SF9 휘영님이 있습니다.

프레데릭말 뮤스크 라바줴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7시간 이상, 확산력은 좋음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저는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향이라고 느꼈습니다. 달콤하고 묵직한 머스크와 향신료를 좋아하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여성분들도 뿌리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어울리는 계절

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치명적인 향수

지디 향수로 유명하다길래 시향해본 뮤스크 라바줴입니다. 달달한 향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서 나는 바닐라 향은 꽤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그렇다고 마냥 달달한 향은 또 아닌거 같아서 묘한 매력의 향수인 것 같아요. 20대 중후반, 30대 남성분들 중에서 스타일에 맞게 뿌려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첫 향 거짓말 안치고 모기패치나 모기 스프레이 향이에요. 계속 맡으면 스모키해서 파리에 지나가다가 시가를 피고 있는 남자가 연상됐어요 되게 분위기 있고 가을에 뿌리면 군고구마와 잘 어우렬요.. 너무 좋은데요? 그리고 약간 민티? 솔향도 나요.

분위기를 지배하는 달달한 나무향

첫 향으로 풀향과 라벤더 향이 주를 이루며 주변을 장악할 정도로 확산력이 좋음

마치 라벤더 향이 나는 온천에 와있는 느낌, 뿌리고 길거리 지나다니면 "어, 무슨 향이지?"하고 뒤돌아 볼 것 같음. 달달한 나무향으로 마무리. 꼭 착향 해볼 것. 개인적으로 극호

아주 어려울 향일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묵직하게 달콤하고 파우더리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스파이시한 시나몸 햔과 어우러지는데 조화가 좋습니다! 어울리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날 것 같아요.

프레데릭말 뮤스크 라바줴 가격: 50ml·100ml와 1뿌 비용

2026년 10월 27일 신세계백화점에 표시된 50ml와 100ml의 할인 전 정상가격으로 계산했습니다. 실제 결제금액은 판매 조건과 할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용량표시 정상가1ml당1뿌당
50ml370,000원7,400원약 740원
100ml520,000원5,200원약 520원

1뿌는 0.1ml로 가정한 추정값이며 실제 분사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100ml는 50ml보다 1ml당 약 30% 저렴하지만 처음 내는 금액은 150,000원 더 큽니다. 뮤스크 라바줴의 잔향까지 취향이 확실한지 먼저 살펴본 뒤 용량을 고르시면 좋겠습니다.

프레데릭말 뮤스크와 엉빠썽, 분위기가 어떻게 다를까요?

제가 맡아본 뮤스크 라바줴가 향신료와 바닐라, 따스한 머스크 쪽이라면 엉빠썽은 물기를 머금은 라일락이 떠오르는 향이었어요. 같은 브랜드를 처음 접하신다면 둘 중 어느 분위기가 더 편한지 비교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프레데릭말 향수 5종을 비교한 글도 함께 보세요.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달콤한 바닐라와 묵직한 머스크, 향신료의 얼얼함을 좋아한다면 궁금해할 만한 향입니다. 반대로 가볍고 산뜻한 향을 찾거나 약방처럼 느껴지는 스파이시함이 부담스럽다면 먼저 시향해 보세요. 제가 느끼기에는 30분에서 1시간쯤 지난 뒤의 머스크와 바닐라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프레데릭말 뮤스크 라바줴 향수 시향지

향수 시향지 사용 방법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