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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디크 오 데 썽, 쌉쌀한 오렌지가 비누처럼 부드러워질 때

딥디크 오 데 썽 시향기 원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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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라모리입니다. 오늘은 딥디크 오 데 썽 오 드 뚜왈렛(EDT)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한 줄로 설명하면, 쌉쌀한 풀과 오렌지 껍질 사이로 꽃과 나무향이 나다가, 비누처럼 부드러워지는 향입니다.

처음엔 잎이나 줄기를 짓이긴 듯한 싱그러운 매운 향이 꽤 선명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주변에서 샴푸 향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부드러워집니다. 첫 향만 맡았을 때와 잔향에서 떠오르는 분위기가 달라서 재미있었어요.

평소 비누향 향수를 좋아하시더라도, 오 데 썽은 처음의 쌉쌀함까지 같이 맡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밝고 깔끔한 향을 찾는 분께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고, 어떤 부분에서 호불호가 생길지 하나씩 풀어볼게요.

이 글의 목차
검은 뚜껑을 닫은 딥디크 오 데 썽 EDT 향수병과 오렌지 그림의 시향 카드

딥디크 오데썽 한눈에 보기

단순히 상큼한 오렌지 향수라고 생각하면 첫 향이 조금 낯설 수 있어요. 과즙의 달콤함보다는 껍질과 초록 잎의 쌉쌀함, 이후 꽃과 비누의 부드러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품딥티크 오 데 썽 오 드 뚜왈렛 · Eau des Sens EDT
향의 인상시트러스 · 그린 · 스파이시 · 부드러운 비누 느낌
첫 향풀을 짓이긴 듯한 매운 싱그러움과 쌉쌀한 오렌지
중간과 잔향날카로운 느낌이 줄며 꽃과 나무, 비누·샴푸 같은 부드러움
지속력제 기록에서는 약 4~6시간 · 사용했던 때에 따라 차이가 있었어요
확산력제 기준 좋은 편 · 첫 향이 꽤 선명해요
성별·계절남녀 모두 비교해 볼 향 · 사계절 중 특히 봄과 여름

딥디크 오데썽 향, 쌉쌀한 오렌지에서 비누향으로

첫 향: 오렌지 껍질과 풀을 짓이긴 듯한 싱그러움

첫 분사에서는 풀을 짓이겼을 때 날 법한 매운 향과 상큼쌉싸름한 시트러스, 약간의 꽃향이 같이 느껴졌어요. 과일을 먹을 때의 단맛보다는 껍질을 벗기고 초록 잎을 만졌을 때 가까이 날 것 같은 향입니다.

다른 날 시향했을 때는 그 질감이 살짝 매캐하게도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무언가를 태운 연기 냄새라는 뜻은 아닙니다. 깨끗하고 싱그러운 향인데, 처음에는 코끝이 조금 얼얼할 만큼 또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록 잎과 흰 꽃이 함께 달린 오렌지 나무, 오렌지 꽃을 확대한 사진

사진을 보면 열매 옆에 꽃과 초록 잎이 같이 있잖아요. 제가 느낀 오 데 썽도 오렌지 하나만 똑 떼어 맡는 느낌보다는 이런 장면에 가까웠어요. 꽃이 주는 부드러움은 있지만, 잎과 껍질을 떠올리게 하는 쌉쌀함이 함께 있어서 마냥 달고 예쁜 꽃향으로만 흐르지는 않습니다.

딥티크 공식 설명도 비터 오렌지의 가지·잎·꽃·열매를 함께 표현한 향이라고 소개합니다. 대표 노트는 오렌지 블로썸, 안젤리카 뿌리, 파출리, 주니퍼베리예요. 아래의 변화는 제가 맡으며 느낀 순서입니다.

중간: 향이 ‘풍부하다’고 느꼈던 이유

첫 향을 맡고 “어디선가 맡아본 향인데?” 했는데,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의 싱그러움이 떠올랐어요. 그린티에도 상쾌한 시트러스와 녹차 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다만 제게 오 데 썽은 꽃과 나무, 매운 풀 향이 겹쳐져 조금 더 여러 층으로 느껴졌습니다.

시나몬 롤과 여러 겹의 케이크를 나란히 놓아 향이 겹치는 느낌을 비유한 이미지

향이 풍부하다는 말을 사진으로 설명해 볼게요. 시나몬 롤을 한 겹씩 떼어 먹으면 설탕이 묻은 부분과 빵만 있는 부분의 맛이 다르잖아요. 같이 먹으면 그 맛이 겹치고요. 향도 비슷하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오 데 썽이 빵이나 시나몬 냄새라는 뜻이 아니라, 여러 느낌이 같이 있어서 향이 단조롭지 않았다는 비유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매운 풀 향은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주니퍼베리나 안젤리카, 파출리를 각각 뚜렷하게 짚기보다는, 전체가 초록초록하고 나무 같은 쌉쌀함으로 이어진다고 느꼈어요. 반대로 아래 다른 분은 주니퍼베리를 중심으로 느끼기도 했고요.

잔향: 처음의 날카로움이 비누·샴푸처럼 부드러워져요

뚜껑을 열어 분사구와 타원형 라벨이 보이는 딥디크 오 데 썽 향수병

잔향으로 갈수록 앞서 날카로웠던 향들이 부드러워지면서 소피(Soapy), 비누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제게는 오렌지와 꽃향이 첨가된 비누 같았어요. 실제로 뿌렸을 때 주변에서 샴푸 향 같다는 피드백도 종종 받았습니다.

여기서 비누향은 오렌지와 풀 향이 완전히 사라지고 무향 비누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앞의 싱그러움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표면이 매끈하고 부드러워지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처음엔 강했는데 나중엔 자연스럽다는 말이 같이 나오는 이유도 저는 이 변화에 있다고 느꼈어요.

오데썽 지속력과 확산력, 첫 향이 꽤 선명해요

제 기록에는 지속력을 4~5시간으로 적은 때도, 5~6시간으로 적은 때도 있어요. 그래서 약 4~6시간 정도로 말씀드리는 게 제 경험에 맞겠습니다. 확산력은 두 기록 모두 좋은 편이었고요. 부향률이 EDT라고 해서 처음부터 약하고 가벼울 거라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처음의 상큼한 향이 줄어드는 시간과 향이 완전히 사라지는 시간은 다릅니다. 원문에 소개한 보유자도 오렌지의 첫 향은 짧고, 이후 주니퍼베리와 포근한 부분이 남는다고 했어요. 첫 향이 줄었다고 바로 덧뿌리기보다 가까이에서 부드러워진 잔향이 남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몇 번 뿌려요? 처음에는 실내 1뿌부터

실내 위주적게 썼던 기록은 1뿌, 다른 기록은 2~3뿌
실외 위주적게 썼던 기록은 2뿌, 다른 기록은 3~4뿌
처음 써본다면우선 1뿌로 첫 향의 선명함을 보고, 공간과 주변 사람을 고려해 조절해 보세요

이 숫자는 꼭 따라야 하는 권장량보다는 제가 남겼던 사용 기준이에요. 피부와 날씨, 분사량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향의 처음 매운 느낌이 꽤 또렷해서, 좁은 실내에서 오래 지내는 날에는 특히 적게 시작하는 쪽이 좋겠습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싱그럽고 밝게 우아한

#싱그러운 #밝은 #명랑한 #깔끔한 #밝게우아한

초록빛 야외에서 작은 카메라를 든 사람과 검은 재킷·청바지 차림으로 앉은 사람

향 자체에 밝고 싱그럽게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있어요. 사진처럼 편하게 산책하고 카메라를 들 때에도, 재킷과 청바지를 입고 조금 단정하게 나갈 때에도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차려입은 날에만 쓸 향은 아니었어요.

비누스러움이 있어서 “저 친구 옆에 가면 항상 좋은 냄새 나”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샴푸나 스킨, 로션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나는 향처럼 느껴져서, 잔향에서는 “나 향수 뿌렸어!!” 하는 분위기와는 조금 달랐어요. 물론 첫 분사의 강함까지 조용한 향이라고 생각하시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아함에도 종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경험과 시간이 주는 성숙한 우아함도 있고, 젊음에서 오는 밝고 명랑한 우아함도 있잖아요. 오 데 썽은 제게 후자의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은 옷과 어두운 배경의 차분한 인물 사진, 흰 옷과 꽃을 든 밝은 인물 사진의 대비
사진 출처: 제이룩 · 서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왼쪽의 어두운 배경과 단정한 옷차림이 차분한 우아함이라면, 오른쪽은 흰 옷과 꽃, 밝은 빛에서 가벼운 생기가 느껴져요. 제가 오 데 썽에서 떠올린 분위기는 오른쪽처럼 깔끔한 가운데 싱그러운 생기가 있는 쪽입니다.

오데썽 남자·여자 모두 어울릴까요? 나이와 선물

남녀 모두 비교해 볼 만한 향입니다. 꽃과 비누가 부드럽게 느껴지는 날도 있었고, 쌉쌀한 풀과 나무의 선명함이 더 와닿는 날도 있었어요. 그래서 성별 비율로 고르기보다는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보는 편이 낫겠습니다.

나이도 크게 제한해서 떠오르지는 않았어요. 아래 다른 분이 말한 “소매를 걷어 올린 셔츠에 일자바지” 같은 정갈하고 시원한 모습이 잘 맞았습니다. 학교나 출근길에 쓸 깔끔한 향을 찾는 분이라면, 첫 향이 내 생활 공간에서 부담스럽지 않은지도 같이 보세요.

먼저 맡아보세요상큼한 시트러스에 쌉쌀한 잎·줄기 느낌이 있는 향, 깨끗한 비누·샴푸 같은 잔향을 좋아하는 분
천천히 확인해 보세요달콤한 오렌지 과즙만 기대하거나, 매운 풀 향과 날카로운 첫 향이 부담스러운 분
연인·지인 선물평소 시트러스와 그린 향을 좋아하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비누향이라는 말만 보고 무조건 무난할 거라 고르지는 마세요

오데썽 계절, 봄·여름의 싱그러움과 사계절 사용감

저는 사계절 사용할 수 있지만 특히 봄과 여름에 더 잘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상큼한 오렌지와 잎 같은 초록초록함이 가벼운 옷차림에 잘 붙고, 잔향이 부드러워지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더운 날에는 많이 뿌려도 시원하기만 한 향은 아니에요. 첫 향의 매운 느낌과 확산력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보는 게 좋겠습니다. 원문에 함께 소개한 보유자는 가을·겨울에도 포근함이 좋다고 했고, 다른 분은 늦봄부터 초가을을 떠올렸어요. 첫 향의 싱그러움과 이후의 부드러움 중 어떤 부분을 더 좋아하는지에 따라 손이 가는 계절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오데썽 vs 그린티·오르페옹,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그린티는 제가 처음 맡고 떠올린 향이고, 오르페옹은 원문에 소개한 보유자가 함께 추천했던 향이에요. 기존 시향기에서 느낀 부분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딥디크 오 데 썽 EDT오렌지 껍질과 풀의 쌉쌀한 싱그러움에서 부드러운 꽃·비누향으로. 시트러스와 비누 사이의 변화가 궁금할 때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달지 않은 녹차 레몬티에 민트의 청량함이 더해진 느낌이었어요. 꽃비누보다 녹차·시트러스의 상쾌함에 끌린다면 그린티 시향기를 보세요
딥디크 오르페옹 EDP주니퍼베리의 시원함에서 파우더리한 꽃과 우디한 비누향으로. 오렌지보다 포근한 나무·분가루 느낌이 궁금하다면 오르페옹 시향기를 함께 보세요

그린티가 떠올랐다고 해서 오 데 썽이 비싼 그린티라는 뜻은 아닙니다. 시작의 싱그러움은 연결됐지만, 저는 그린티에서는 녹차 레몬티의 상쾌함이 이어지고 오 데 썽에서는 꽃과 비누의 부드러움이 드러난다고 느꼈어요. 오르페옹도 같은 비누향으로 묶기보다 파우더리한 온기와 나무의 차이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데썽 헤어미스트와 향수, 같은 제품인가요?

오 데 썽은 향수뿐 아니라 헤어미스트로도 찾는 분들이 있죠. 공식 컬렉션에는 50ml·100ml EDT와 30ml 헤어미스트가 별도 제품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이 글에서 맡고 가격을 계산한 제품은 EDT 향수예요.

제가 향수를 뿌렸을 때 샴푸 향 같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과, 헤어미스트 자체를 착향해 비교했다는 것은 달라요. 머리에 사용할 제품을 원하신다면 ‘Hair mist’ 표기를, 향수 본품을 찾는다면 ‘Eau de toilette’와 용량을 확인해 주세요. 이 글의 지속력이나 1뿌 비용을 헤어미스트에 그대로 적용하지는 마세요.

다른 사람의 오데썽 후기, 어디서 호불호가 갈릴까요?

보유한 남성분: 오렌지 뒤에 주니퍼베리와 포근함이 남아요

한 보유자는 처음에 레드 페퍼 같은 매운 느낌과 오렌지 껍질향이 나다가, 오렌지가 줄면서 주니퍼베리가 중심으로 느껴진다고 했어요. 페퍼라는 말은 이분이 향을 표현한 감상입니다. 중간과 잔향에서는 포근함도 있었지만 매운 느낌은 계속 남았다고 했고요.

그래서 오르페옹의 포근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시트러스라고 했습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향이면서 가을·겨울에도 쓸 만한 부드러움이 있었고, EDT인데도 지속력과 확산력이 강하게 느껴져 많이, 자주 뿌리는 건 피하고 싶다고 했어요.

시향한 여성분: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같은 정갈한 싱그러움

다른 분은 첫 향에 오렌지와 비누향이 싹 난다고 했어요. 시트러스 향을 평소 좋아하지 않았는데도 통통 튀는 느낌이 매력적이었고, 파우더리함과 약하게 깔린 나무향이 오렌지를 차분하게 잡아준다는 감상이었습니다.

스파이시함도 비누와 파우더리한 느낌이 감싸줘서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해요. 늦봄부터 초가을, 소매를 걷어 올린 셔츠와 일자바지처럼 정갈하지만 시원해 보이는 모습이 떠올랐다고 했습니다. 남녀 모두 어울리고 발랄하면서도 단정한 인상이라는 이야기였어요.

두 의견을 같이 보면 단순히 “세다, 부드럽다” 중 하나를 고르기 어렵죠. 처음의 매운 싱그러움을 얼마나 강하게 느끼는지, 이후 비누처럼 부드러워지는 부분이 좋은지가 다릅니다. 첫 향과 잔향을 따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예요.

딥디크 오데썽 가격: 50ml·100ml·1ml·1뿌

2026년 10월 28일 확인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SG 오 데 썽 EDT 상품의 할인 전 표시가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100ml 페이지는 확인 당시 품절이었어요.

50ml 본품203,000원
1ml당 4,060원 · 1뿌 약 406원
100ml 본품282,000원
1ml당 2,820원 · 1뿌 약 282원

1ml 가격 = 본품 가격 ÷ 용량. 1뿌 가격 = 1ml 가격 × 0.1ml. 비교를 위해 1뿌를 0.1ml로 가정한 계산입니다. 실제 분사량은 분사기와 누르는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50ml와 100ml, 어느 쪽이 이득일까요?

위 가격에서는 100ml가 50ml보다 79,000원 높고 양은 두 배예요. 100ml의 1ml당 비용이 약 31% 낮습니다. 이미 좋아해서 자주 쓰는 향이라면 큰 병의 단가가 유리하겠죠. 하지만 첫 향의 매운 부분이나 잔향이 내 취향인지 아직 모르겠다면 단가만 보고 큰 병을 고를 필요는 없어요.

한 번에 2뿌를 쓴다고 가정하면 50ml는 약 812원, 100ml는 약 564원입니다. 3뿌라면 각각 약 1,218원과 846원이고요. 내게 필요한 분사량과 사용 빈도를 생각하면 본품 가격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가격 확인: 50ml · 100ml. 판매가와 재고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품 구매 전, 이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첫 향의 쌉쌀함오렌지 껍질과 잎을 짓이긴 듯한 매운 싱그러움이 내게 편안한가요?
부드러워진 잔향꽃과 나무가 섞인 비누·샴푸 같은 향도 계속 맡고 싶은가요?
내 일상의 강도가까운 사람에게 느껴질 첫 향과 확산력이 내가 사용할 공간에 맞나요?

향의 변화를 알아가는 재미도 같이 느껴보세요

여러 향수를 맡아오면서 오 데 썽은 “굉장히 잘 만든 향수다”라는 생각도 했어요. 요리할 때 재료의 맛을 알고 조합하면 한입 안에서도 여러 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잖아요. 향도 원료의 성격과 시간에 따른 변화를 어떻게 엮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의 쌉쌀한 풀과 오렌지가 나중에는 부드러운 비누 같은 느낌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저는 재미있었어요. 내가 좋아할 향을 찾는 과정이 너무 고단하고 힘들게만 느껴지기보다, 한번 요런 변화도 같이 즐기면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딥디크 오 데 썽 향수 시향지

오렌지의 상큼함만큼 잎과 껍질의 쌉쌀함, 그리고 부드러워진 잔향이 궁금하셨다면 직접 맡아보세요. 첫 향과 시간이 지난 뒤의 느낌을 나눠 보시면 취향을 고르기 조금 더 편할 것 같습니다.

향수 시향지 사용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