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라모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향수는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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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마운틴 워터는 올리비에 비비드 조향사로부터 눈 덮인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높은 고도, 물, 스키 등에 영감을 받아 1993년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실마워 바틀의 새하얀 색으로 알프스 산맥의 물줄기 같이 시원 청량함을 표현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몇 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3~4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2~3뿌
크리드 실버 마운틴 워터 향과 잔향
향의 계열 : 시트러스, 그린
탑 노트 :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미들 노트 : 그린티, 블랙 커런트
베이스 노트 : 머스크, 페티그레인, 갈바넘, 샌달우드
첫 향에선 베르가못과 오렌지의 쾌활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상큼함으로 시작합니다. 뒤 이어서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의 향을 맡아보신 분들을 알 그린티의 싱그럽고 쌉쌀한 향과 드라이함이 뒷받쳐 주는데 향의 온도감이 시원하고 청량합니다. 마치 아쿠아디파르마 미르토를 누군가 착향했을 때 주변에 있으면 절로 시원해질 것 같은 그 느낌을 실버마운틴 워터에서도 동일하게 느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블랙커런트의 향이 달콤하고 시큼한 향이 조금은 느껴지는듯 하지만 달지 않습니다. 블랙 커런트를 따서 한데 모아두기 보다 블랙커런트 잎과 열매가 맺혀있는 그대로 맡았을 때 날 것 같은 향입니다. 단 향은 정말 약하고 베리의 새큼함이 앞선 향들인 새콤 쌉쌀함과 한데 어울러집니다.

실버 마운틴 워터는 시향 후, 착향을 해봐야 합니다. 미들~잔향으로 넘어가는 구간이 앞선 싱그러움, 새콤한 향들과 포근한 머스크가 만나 오묘합니다. 텍스트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 오묘함이 시원하게 섹시합니다. 머스크가 들어갔다고 전체적인 청량하게 시원한 기조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날이 선 부분들을 머스크가 다듬어주어 매력적이게 만들어 줍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청량한 #섹시한 #자신감있는
첫 향에서는 여름철 머리를 시원하게 올리고 흰색셔츠를 입은 자신감이 묻어나는 남성이 연상되었습니다. 아 이건 남성향수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미들-잔향으로 넘어가면서 생각보다 남성적인 향이 아니었고 충분이 여성분들도 매칭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드 실버 마운틴 워터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3~4시간, 확산력은 보통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지속력이 좋지 못합니다. 시원 청량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사용된 향료들이 금방 날아가는 성질을 갖고 있고 향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보류제가 무거운 향들이 대체적으로 많은데 이 보류제들을 사용하면 전체 분위기인 "시원 청량함"이 무너져 컨셉을 지키기 위해 지속력은 포기된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40%, 남성이 60%로 남녀 공용 향수입니다.
어울리는 계절
봄/여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겨울 산에 늑대가 된 것 같다.
흰색 셔츠를 입은 청년이 햇볕을 맡아 반짝거리는 흰눈 덮인 산을 창문을 통해 보며, 라임 한 조각을 베어 문 장면이 연상되는 향
청량하면서 포근한
청량한데 포근함이 느껴진다는게 무슨 느낌이지 알 것 같아요. 근데 크리드 향수 치고는 딱히 메리트가 크게 없는 거 같아요. 다른 크리드 향수는 고급지고 유니크한 느낌이었는데 이거는 고급지긴 한데 크리드 치고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거 같습니다. 물론 크리드 치고라는것이지 다른 향수에 비하면 훌륭한 향수입니다.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이 마음에 들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맡고 싶은지 확인해 보세요. 달콤함이나 나무 향처럼 좋았던 부분과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하나씩 적어두면 다른 향수와 비교하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