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라모리입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드코롱은 산마노 향수 제품 중에서 가장 판매가 많은 향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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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코롱이기 때문에 지속력이 좋지 않다는 평들이 정말 많지만 저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봤을 때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워낙 호불호가 덜한 향이기도 하고 향수를 뿌리면서 지속력이 짧기 때문에 좋은 상황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는 제품이라 생각해요.

한 병 다 써버린 프리지아의 우아한 자태
산타마리아노벨라 브랜드는 1221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수도원에서 시작되어 800년의 전통이 있는 하우스에요. 이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에서 한국을 위해서 400년간 고수해온 용량과 디자인을 변경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간 100ml의 단일 용량으로만 통일해 판매해 왔는데 휴대하기 편한 작은 용량을 선호하는 국내 향덕들이 정말 끊임없이 요청에 산마노 브랜드에서 한국 단독으로 50ml를 선보였었어요. 400년간 고수한 전통을 바꾼 한국인의 열정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러한 브랜드에서 자연스러운 꽃 비누 향으로 가장 유명한 제품인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드코롱 리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몇 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4~5뿌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3~4뿌
보통의 향수들을 2~3뿌 내로 추천드리는데 프리지아 오드코롱은 4~5번 뿌리셔도 괜찮아요.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향과 잔향
한 줄로 설명하면, 자연스러운 프리지아 꽃 비누 향
처음 분사하면 바로 꽃향기가 올라오는데 탑노트의 프리지아, 미들 노트의 바이올렛과 로즈입니다. TMI로 꽃집에서 실제 프리지아 꽃의 향을 맡았는데 산마노 프리지아와는 조금 달랐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향수에 쓰이는 프리지아는 실제 꽃에서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향을 만드는 조향사들이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프리지아 향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복합적인 꽃향기와 함께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도 같이 오는데 포근함은 머스크가 그리고 부드러움은 아이리스가 담당하는 듯해요. 새하얀 도브 비누로 막 씻고 나온 뒤, 자연스럽게 살에 남은 비누 향처럼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싱그럽고 상쾌한 향보다는 파우더리한 꽃 비누 향이라고 보면 됩니다.
향이 주는 분위기

#깨끗한 #자기관리 하는 #청순한 #여리여리한 #뽀송한
향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이미지를 찾는 데 1시간이 걸렸네요..
뽀송하고 따스한 질감이 잘 전달되길 바라요.
여러분들은 갓 씻고 나온 비누스러움을 이성 혹은 남에게 맡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단순히 잘 씻고 다니는구나 후후.."같은 청결한 느낌뿐만 아니라 순수하게 화사한 느낌도 들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꾸안꾸스러움도 느낄 수 있어요.
비누 향이나 섬유 유연제 향하면 대표적으로 바이레도 블랑쉬, 딥티크 플레르드뽀, 클린 웜 코튼 등의 향수들이 존재하는데 프리지아는 이들 중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꽃 비누 향이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날이던 어느 착장이던 고민 없이 데일리로 활용하기 너무 좋은 향수에요.(경험담)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지속력과 확산력
지속력은 2~3시간, 확산력은 약함이었습니다.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광기에 사로잡혀 뿌렸을 땐 출근 전, 점심 후, 퇴근 전 하루에 3번씩 뿌렸어요.
물론 사용하면서 지속력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만약 지속력이 길 정도로 였다면 산마노 프리지아의 제일 장점인 부담스럽지 않게 은은한 자연스러움은 남아있지 않았을 것 같아요. 피부나 날씨, 분사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성별
여성이 80%, 남성이 20%로 여성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향이에요.
어울리는 계절
4계절 모두 잘 어울립니다.
파우더리함도 있기 때문에 여름에 답답하지 않나? 생각될 수 있지만 과한 무거움이 아니어서 2번 정도 몸 안쪽에 뿌려주는 정도면 괜찮을 듯합니다.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흰 꽃향…(좀 흔한)
뭐지 분명 흔한 흰 꽃향이라고 리뷰 썼는데 날라가서 다시 쓰러왔당… 일주일 전에 맡은거라 기억은 안 나는데 기억 안 나는거 보니 진짜 뭔가 흔한 향이긴 했나보다 시중에서 파는 프리지아향이 좀 고급스러워진 버전이다 구냥저냥 흔해도 예쁜향 실패하기 어려운 향이 좋다하면 이거 사는거 추천
포근하면서 약간 파우더리한 꽃 비누 향
인생 향수 뿌리고 나가면 주변사람이 향수 뭐쓰냐고 물어보거나 좋은 냄새 난다는 이야기 꼭듣는 향수 아쉬운건 가벼워서 금방 날아감
이 향수는 아이보리 니트를 입은 여자에게서 날것 같은 포근하고 약간은 파우더리하지만 꽃 비누 향이나는 향수!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첫 향이 마음에 들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맡고 싶은지 확인해 보세요. 달콤함이나 나무 향처럼 좋았던 부분과 부담스러웠던 부분을 하나씩 적어두면 다른 향수와 비교하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