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라모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향수는 디올 블루밍 부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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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은 블루밍 부케를 산뜻한 꽃향을 담은 오 드 뚜왈렛으로 소개해요. 스위트피와 베르가못, 피오니와 장미, 화이트 머스크가 어우러지는 향입니다. 디올 공식 설명 보기 →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가격과 1뿌 비용
미스 디올 향수에는 블루밍 부케 외에도 여러 제품이 있어요. 제가 맡은 블루밍 부케 오 드 뚜왈렛(EDT)의 용량별 가격입니다.
| 용량 | 본품 가격 | 1ml당 | 1뿌당 |
|---|---|---|---|
| 30ml | 99,000원 | 3,300원 | 약 330원 |
| 50ml | 171,000원 | 3,420원 | 약 342원 |
| 100ml | 238,000원 | 2,380원 | 약 238원 |
| 150ml | 288,000원 | 1,920원 | 약 192원 |
2026년 10월 27일 신세계백화점 디올 판매 페이지에 표시된 할인 전 가격이에요. 판매처·행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뿌는 0.1ml로 가정한 금액이라 실제 분사량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재미있게도 확인 당시 30ml의 1ml당 가격이 50ml보다 조금 낮았어요. 100ml는 50ml보다 67,000원 높지만 1ml당 가격은 약 30% 낮습니다. 자주 사용할 향인지 먼저 확인한 뒤 용량을 비교해 보세요.
디올 블루밍 부케 향과 잔향

향의 계열 : 플로럴, 프루티, 시트러스(스윗)
탑 노트 : 시실리안 만다린
미들 노트 : 피오니, 다마스크 로즈, 피치, 살구
베이스 노트 : 화이트 머스크
한 줄로 설명하면, 우아함 그 자체
첫 향에선 달콤하고 부드러운 새콤함을 가진 만다린의 향이 화사하게 느껴집니다. 여느 시큼새콤함이 강조되는 시트러스(베르가못, 레몬 등)과는 달리 만다린은 싱그러운 수분감도 느껴지고 좀 더 달콤함이 강하게 납니다. 감귤 같이요. (여기서 수분감은 오이향, 수박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연한 스파이시함이 느껴지고 여성스러움을 담은 피오니와 장미 꽃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데 강하기 보단 싱그러움과 달콤함을 담은 탑노트의 만다린을 여성스러움을 추가해주듯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좌측 피오니, 우측 다마스크 로즈
계속 느껴지는 수분감에 이어서 복숭아 향도 언뜻 구별이 되는듯 코에서 스쳐지나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화이트 머스크가 앞선 향을 밀도있게 채워줘 향이 좀 더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샤넬 샹스 오 땅드르와 향 트레일 변화가 비슷하지만서도 분위기는 다릅니다.

부드럽고 포실한 화이트 머스크가 향의 밀도감을 채워주는 느낌을 컵에 우유 따르는 사진으로 표현
향이 주는 분위기

#차분한 #우아한 #젊은
샤넬 샹스 오 땅드르는 좀 더 활기차고 젊은 우아함에서 나오는 존재감이 매력이라면 디올 블루밍 부케는 차분함에서 나오는 우아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두 향수 모두 젊지만 나이순으로 비교해보면 샤넬 샹스오 땅드르가 더 영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디올 블루밍 부케 지속력과 확산력
제 기준으로 지속력은 약 3시간, 확산력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피부와 날씨, 분사량에 따라 느끼는 정도는 달라질 수 있어요.
몇 번 뿌려요?
주로 실내에 있다면 2~3뿌, 실외에 있다면 3~4뿌 정도를 추천합니다. 가까운 사람과 함께 있는 날이라면 적게 시작해서 조절해 보세요.
50ml의 위 가격을 기준으로 2~3뿌는 약 684~1,026원이에요. 실제 비용은 구매 가격과 분사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울리는 성별
제게는 여성스러운 꽃향의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다만 성별보다는 달콤하고 화사한 꽃향과 포근한 머스크를 좋아하는지 직접 맡아보는 게 더 중요하겠죠?
어울리는 계절
봄/여름/가을/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샤넬 샹스 오 땅드르와 어떻게 다를까?
제가 맡았을 때 두 향수는 향이 변해가는 흐름이 비슷했어요. 다만 샹스 오 땅드르 시향기에서도 이야기했듯, 샹스는 좀 더 활기찬 우아함이고 블루밍 부케는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선물로 고르는 중이라면 두 향을 따로 맡고 상대가 평소 좋아하는 꽃향의 느낌과 가까운 쪽을 골라보세요. 개인의 취향과 착향에 따라 인상은 달라질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리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함께 소개했던 리뷰들도 가져와봤습니다.
잊을 수 없게 아름다운 향
제품의 소개나 후기를 통해서 봄에 만개한 달달하고 풍성한 꽃의 이미지, 사랑스러운 꽃다발을 든 여인을 떠올렸으나 실제 시향해보니 라스트 노트인 화이트 머스크의 향이 강해서 여리여리한 꽃의 느낌보다 관능적인 여성의 향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화이트 드레스보다도 깔끔한 디올의 네이비 정장을 입은 여성이 떠올랐어요. 오히려 봄보다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직관적으로 표현하자면 ’방금 씻고 나온 머리에서 맡아지는 깨끗하고 우아한 샴푸 향‘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바디 홀릭의 바디 미스트 중 화이트 포션의 향과 매우 흡사하나, 역시 원조의 고급스러움이 독보적이에요!
플로럴과 화이트 머스크가 은은하게 조화로운,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향입니다.
바디포션?
처음은 뭔가 꽃향 매직 같은 향으로 맡아서 기대한 것보다 별로였기에 좀 실망했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다시 맡아보니 어디선가 많이 맡아봤던 매우 익숙한 듯한 향을 맡을 수 있었는데 뭔지는 잘 떠오르지 않았다
그 후에 계속 맡아보며 뭐였지 뭐였지 하면서 익숙한 이 느낌을 기억을 더듬으며 찾아내다가 이건가 하고 생각난 것이 바디포션? 옛날에 한창 유행했던 바디, 헤어미스트였는데 화이트 포션이었나 퍼플 포션이었나 이 향과 비슷한 향이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 다시 맡아보니 그 바디 포션 향 같은 느낌에 엄청 라이트한 핸드크림이 추가된 느낌이었고 확실히 화이트머스크가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익숙한 것들과 섞이다 보니 좀 영한 듯한 느낌의 향이었기에 고등학생, 20대 초반 여성들이 뿌리면 잘 어울릴 것 같은 향이었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향수 입문자이고 뭔가 호불호가 잘 안 갈렸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마냥 대중적이기만 한 향보다 좀 더 색이 뚜렷한 쨍한 꽃 향수를 원한다면 시향해 보길 추천!!
본품을 고르기 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 첫 향: 싱그럽고 달콤한 시트러스가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 꽃향과 잔향: 피오니·장미의 화사함과 시간이 지나 남는 포근한 머스크도 마음에 드는지 맡아보세요.
- 다른 향과 비교: 샹스 오 땅드르와 각각 맡아보고 더 편하게 느껴지는 쪽을 골라보세요.
- 피부 시향: 시향지가 마음에 들면 피부에서도 향의 변화와 지속력을 확인해 보세요.
시향지로는 향의 취향을, 피부 시향으로는 실제 착용감을 확인해 주세요. 배송받는 시향지는 분사 직후나 피부에서 느끼는 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